최근에 할리우드에서 유행한다는 파스타를 알게 되었다.
바로바로, 보드카 파스타.
할리우드 유명 모델 지지 하디드 (Gigi Hadid)가 만들어서 유행을 타게 된 파스타다.
면순이 인 나는 언제 가는 꼭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지만, 자꾸 미뤄졌다...
운 좋게도 집에 굴러다니는 치즈, 스파게티 소스, 버터가 있길래, 오랜만에 요리 레시피로 돌아왔다.
너무 간단하고 실패할 일이 1도 없는 파스타 레시피, 바로 시작한다!
재료 | 수량 |
마늘 | 5알 |
양파 | 1/2개 |
홍고추 | 2개 |
스파게티 소스 | 1/2병 |
버터 | 1 스푼 |
파마잔 가루 | 2 큰술 |
모짜렐라 치즈 (선택) | 1 꼬집 |
체다 치즈 | 2장 |
소금, 후추 | 3 꼬집 |
올리브 유 | 3바퀴 |
바질 | 조금 |
보드카 | 2~3큰술 |
면 | 300g |
물 | 700ml |
꽃소금 | 3큰 꼬집 |
첫번째, 면수를 한번 만들어보자.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을 넣고, 팔팔 끓여라.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먼저 면은 먼저 쌂는게 좋다.
그리고 나머지 재료들을 준비해보자.
면이 어느 정도 흐물 해졌으면 면수 반컵을 준비하자.
두 번째. 마늘, 양파, 고추를 잘게 다지자.
양파를 먼저 볶고, 고추와 마늘을 볶는다.
재료 준비가 꽤 쉽다, 이렇게만 얘네들만 다지면 준비는 끝이다.
세 번째. 중불로 달군 프라잉팬에 올리브유를 3바퀴를 돌린다.
돌린 후, 잘게 썬 마늘을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그러고 나서 마늘과 고추를 넣는데, 고추에 나오는 색이 양파와 마늘에 베일 때까지 볶는다.
그때까지 볶을 때 나는 향기를 즐겨주면 된다.
네 번째. 소스를 넣고 또 볶는다.
맛을 보고 조금 싱겁다 싶으면 소금, 후추 간을 해주면 된다.
내 파스타는 맛이 괜찮아서 간하는 걸 스킵했다.
다섯 번째, 5분 정도 볶고 졸이면 보드카를 넣는다.
취하면 안 되니, 또다시 5~7분 정도 볶는다.
여섯 번째. 체다 치즈 2장과 버터 한 숟갈을 넣고 로제소스처럼 보이게 만들어준다.
혹시 생크림이 있으면 체다치즈 대신 넣을 수 있다.
(하지만 난 생크림이 없으니, 체다치즈를 넣겠다.)
일곱 번째. 거의 다 왔다!
삶은 면을 넣고 준비해 놓은 면수 반컵을 같이 섞고, 소스가 조금 되게 만든다.
지금 파마잔 치즈를 넣어도 좋지만, 나는 토핑으로 조금 예쁘게 만들고 싶어서 나중에 넣어줬다.
짜잔-☆
모차렐라 치즈를 올려주고, 후추, 바질, 파마잔 치즈가루를 예쁘게 넣고, 비벼준다.
모짜렐라 치즈가 녹으면서 쫄깃한 식감을 만든다.
내가 꽤 스텝을 구구절절 만들었지만, 그래도 막상 만들면 너무 쉽고 맛있어서 오늘은 이태리 요리 셰프가 될 수 있다.
아무 면을 써도 맛있는 보드카 파스타, 나중에 다른 사람들에게 만들어주고 놀라게 해주셨으면 좋겠다.
다음 포스트도 요리로 돌아오겠다.
오늘도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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