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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냉장고 자투리 정리: 잡채로 20분 만에 간단 한 끼

by tlc333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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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잡채밥.

최근에 외갓집댁에서 모여 저녁식사를 했다.

이것저것 준비한 요리 중 잡채가 맛있었다.

많이 만들어서 사촌네와 조부모님께 드렸지만 그래도 남았다.

잡채를 또 먹기 귀찮아서 고민했다. 

순간 어렸을 때 먹었던 맛있는 잡채밥이 떠올랐다.

꽤 손쉬워서,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재료를 갖고 빨리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필요한 재료 (물과 식용유를 잊지 말자.)

 

재료 수량
잡채 1공기
찬밥
다진 마늘 1 큰술
고춧가루
대파 반개
굴소스 반 큰술
3분에 1컵
청양고추 2개
식용유 2 큰술

 


 

바로 투하 후 볶음.

 

첫번째. 고추, 파를 잘게 썬다.

바로 다진 마늘, 고춧가루와 함께 프라잉팬으로 직항. 

중불로 불을 켜고 후 기름 투하한다.

향기로운 고춧기름을 만들어준다.

 

잘게 썬 짜투리 잡채.

 

두 번째. 고추와 파처럼 잡채도 잘게 가위로 다진다.

 

 

골고루 볶아준다.

 

세 번째.  향기로운 고춧기름에 잘게 다진 잡채를 넣고 볶아준다.

5분 정도 볶아주면 골고루 잘 볶아질 것이다.

 

중간에 물과 넣어줌.

 

다섯 번째. 물과 굴소스를 볶은 잡채에 투하하여 1분에서 30초 더 추가로 볶아준다.

그럼 어느 정도 '질척'해 질 것이다.

 

오래 된 찬밥 강추.

 

여섯 번째. 찬밥 투하.

오래된 밥일수록 더 잘 볶아진다.

5~10분 동안 볶아준다.

바로 갓 지은 밥은 매우 끈적해서, 그냥 볶았다간 떡/죽이 된다.

꼭 오래된 밥을 써야 한다.

이때 간을 봐야 한다.

싱거운 면 소금 두 꼬집 정도 넣어  준다.

잘 섞어주면서 간을 맞춰준다.

 


 

💡📝 깨알 팁💡📝

★ 집에 계란이 있으면 한알을 프라이해 준 후 완성 된 잡채밥에 올린다.

★ 계란이 반숙이면 플레이팅 할 때 더 예뻐 보인다.

더 근사하게 보이려면, 깨와 잘게 다진 파를 조금 더 준비해 계란 위에 올려준다.

 


 

이번에도 역시 나는 우리 가족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누구나 꼭 한 번은 도전해 볼 요리일 듯하다.

라면만큼 매우 쉽고 집에 남는 자투리 잡채와 재료가 있으면 한번 만들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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