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느낌 나는 집구석 팟타이 만들기
요즘 날씨가 풀렸다 추워졌다를 반복한다.
그래서인지 너무 탄수화물 (특히 면이) 가장 당긴다.
최근 태국 여행이 유행하던데, 그중에 팟타이가 매우 맛있어 보였다.
그래서 이번에도 집구석 팟타이 요리사가 되었다.
이번 팟타이는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했다. (https://www.youtube.com/shorts/6DVIEP8xXbY)
재료 | 수량 |
숙주나물 | 3 움쿰 |
양파 | 반개 |
고추 (청, 홍) | 각 1개 (총 2개) |
새우 | 100g |
계란 | 2알 |
다진 마늘 | 1 큰 술 |
파 | 1 단 |
고춧가루 | 1.5 큰 술 |
기름 | 2 큰 술 |
쌀국수 면 (쌀국수 면이 없으면 스파게티 면으로 대체 가능) |
300g |
팟타이에 들어갈 일반 재료는 나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재료는 땅콩버터와 새우 아닐까 싶다.
위 재료가 없으면 핵심을 잃어버린듯한 요리가 된다.
그러니 꼭 땅콩버터와 새우를 꼭 챙기시길.
첫 번째. 면을 따듯한 물에 붇려 준다.
뿌리려 주면서 볶을 재료들을 준비해 준다.
재료 | 수량 |
알률로스 | 1 큰 술 |
식초 | |
간장 | |
액젓 | |
땅콩버터 | |
굴소스 | 반 큰 술 |
레몬즙 | 3 작은 술 |
두 번째. 소스와 다른 재료들을 준비한다.
소스는 위에 나온 재료들을 다 섞어주면 된다.
우리는 4인가족이니, 위의 량을 4배로 더 늘렸다.
양파, 파, 고추를 잘게 다져준다.
이때 숙주는 3번 정도 씻긴다.
내 동생은 양파를 잘 못 먹기에, 깍둑 썰었다.
(아, 맞다. 숙주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세 번째. 달군 팬에 다진 마늘, 기름과 고춧가루를 투하한다.
향기로운 고춧기름을 내준다.
3분 정도 볶는다.
네 번째. 썰어둔 재료를 투하한다.
잘 섞어 볶는다.
양파가 투명할 때까지 볶아준다.
다섯 번째. 새우를 투하한다.
새우에 비린맛을 잡아주고 싶다면 소주 또는 술 한 큰 술을 부어주면 된다.
새우가 분홍색을 띨 때까지 볶아준다.
이때 약간의 불맛을 내고 싶으면 강중불로 팬을 기울여서 중국식 요리 묘기를 선사해 주면 된다.
여섯 번째. 숙주를 넣어주고 숨이 많이 죽을 때까지 볶아준다.
사각거림이 싫다면 숙주 숨이 다 죽을 때까지 계속 볶아준다.
하지만, 우리 가족은 사각 한 맛을 좋아해 약간의 사각 한 느낌을 남겨뒀다.
일곱 번째. 바로 계란을 깨트린다.
깨트리면서 노른자를 터트려준다.
스크램블이 되면서 계속 휘저어준다.
여덟 번째. 계란이 잘 스크램블이 되었으면, 바로 불렸던 면을 투하한다.
빨리 면을 볶아줘야 한다.
면이 잘 뭉치고 쌀국수 면이라서 그런지 잘 끊어진다.
마지막. 어느 정도 잘 섞이면 바로 플레이팅에 들어간다.
레몬을 넣어먹으면 현지의 시큼한 맛을 낼 수 있어 좋고 더 풍부해지는 맛이다.
하지만 신 것을 싫어하면 레몬은 선택사항이다.
이번 팟타이를 만들면서 느꼈던 것은 하나, 굳이 외식하느라 비싼 돈을 드리지 않고 집에 있는 재료로 현지 느낌을 낼 수 있는 팟타이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둘, 볶음면을 만들어서 그런지 팔 힘이 꽤나 필요하니 팔 운동한다고 생각을 해야 한다.
(셋, 그래서 운동을 안 했다 못했다.)
넷. 팟타이를 만들고 나면 꽤나 뿌듯하다.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아져 태국 또는 베트남 음식에 관심이 많으시다.
혹시 집에 남는 새우와 땅콩버터가 있으면 꼭 만들기를 추천드린다.